바이오주식 96

듀피센트 (Dupixent) : Dupilumab

듀피센트 (Dupixent) : Dupilumab 안녕하세요 이오형입니다. 저번에 얘기했던 대로 2028년 최고로 히트할 약들에 대해 설명드리기로 했었죠? 바이오전문 컨설턴트 기업인 Evaluate 지에서 예측한, 2028년 가장 많이 팔릴 약 2위가 바로 듀피센트입니다. 듀피센트는 사노피, 그리고 리제네론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약입니다. 습진, 아토피 피부염, 천식, 만성비부비동염, 호산구성 식도염, 결절성 양진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입니다. 그림에서도 볼 수 있다싶이 injection 하는 약이구요. 완전 대형 제약사에서, 엄청 다양한 적응증을 가진 약을 만들었네요. 너무 원리가 궁금해지는 약이죠? 오늘의 약, 듀피센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듀피센트의 경제적 가치 듀피센트 FDA 승인기록 듀피센트..

스테라라 (Stelara) : Ustekinumab

스테라라 (Stelara) : Ustekinumab 안녕하세요. 이오형입니다. 드디어 IRA 약가인하 대상약물 분석 연재의 마지막 스테라라분석 시간이네요. (스테라라, 스텔라라, 스테랄라.. 뭐가 맞나요..) 정말 재밌고 매력적인 약이니 관심 가져주세요.^^ IRA 약가인하 정책에 관한 분석이나 약물 리스트는 이 포스팅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https://dueffect.tistory.com/51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과 의약품 가격 인하. 어떤 약품들의 가격이 내릴까?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과 의약품 가격 인하. 어떤 약품들의 가격이 내릴까? 요즘 경기가 심상치 않죠? 유가도 계속 오르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난리가 나고, 게다가 미국 연준은 최근 몇년 dueffect.tistor..

임브루비카 (Imbruvica) : Ibrutinib

임브루비카 (Imbruvica) : Ibrutinib 미국 IRA조치에 의해 약가인하가 결정된약, 임브루비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다른 약가인하 대상 약물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https://dueffect.tistory.com/m/51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과 의약품 가격 인하. 어떤 약품들의 가격이 내릴까?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과 의약품 가격 인하. 어떤 약품들의 가격이 내릴까? 요즘 경기가 심상치 않죠? 유가도 계속 오르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난리가 나고, 게다가 미국 연준은 최근 몇년 dueffect.tistory.com 임브루비카는 AbbVie 사와 얀센의 약입니다. (제가 AbbVie 사의 약은 처음으로 분석하네요) 다양한 혈액암의 치료에 사용되는 경구 투여 약입니다. ..

엔브렐 (Enbrel) : Etanercept

엔브렐 (Enbrel) : Etanercept 오늘 분석할 바이오의약품은 엔브렐입니다. 엔브렐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치료에 사용되는 약입니다. 경제적 가치는 1년에 6.6조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2022) 세상에서 제일 잘 팔리는 약 시리즈 연재에서도 한번 다루려고 했는데, 제 게으름으로 분석을 못했네요. 그런데 이번 IRA 조치 분석에도 엔브렐이 끼어있습니다. 즉 엔브렐은 세상에서 제일 잘 팔리는 약중 하나이면서, 바이오시밀러도 거의 없는 천상천하유아독존이었는데 이번 IRA 철퇴를 받아버렸다는 뜻으로도 풀이 가능하네요. 어쨋든 이 엔브렐의 경제적 가치와 작용기작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정말 재밌는 약이니 재밌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엔브렐의 경제적 가치 엔브렐 특허분쟁 엔브렐은 굉장히 독특한..

엔트레스토 (Entresto) : Sacubitril / Valsartan

엔트레스토 (Entresto) : Sacubitril / Valsartan 오늘의 약은 엔트레스토 입니다. 두 가지 성분이 혼합된 칵테일요법 약인데요, 심장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입니다. 노바티스 사에서 개발한 약이고, 2015년에 FDA 최초승인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굉장한 효과와 판매액을 자랑하던 엔트레스토의 앞날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바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정책, IRA 때문이죠. 오늘은 엔트레스토의 경제적 가치와 작동원리를 알아보고, 앞으로 노바티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분석해보겠습니다. 엔트레스토의 경제적 가치 엔트레스토는 노바티스의 약입니다. 노바티스, 그 유명한 킴리아의 개발사죠? 킴리아가 2022년 기준 $ 536m 만큼이 팔렸는데, 엔트레스토는 무려 4644 million d..

자렐토 (Xarelto) : Rivaroxaban

자렐토 (Xarelto) : Rivaroxaban 오늘의 상품은 자렐토입니다. 자렐토는 얀센 (Janssen) 사에서 개발한 혈전방지, 관상동맥 관련 질환 치료제입니다. 이번 미국 IRA 조치에 의해서 가격 인하를 강제당하고 있는 약이기도 합니다. IRA 조치에 의해 약가인하가 결정된 다른 10개의 약들은 이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dueffect.tistory.com/51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과 의약품 가격 인하. 어떤 약품들의 가격이 내릴까?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과 의약품 가격 인하. 어떤 약품들의 가격이 내릴까? 요즘 경기가 심상치 않죠? 유가도 계속 오르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난리가 나고, 게다가 미국 연준은 최근 몇년 dueffect.tistory.com 오..

엘리퀴스 (Eliquis) : Apixaban

엘리퀴스 (Eliquis) : Apixaban오늘의 약은 엘리퀴스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꽤 많은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엘리퀴스가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정부가 엘리퀴스의 약가를 줄이라고 명령을 했기 때문이죠. IRA 라고 하는 인플레이션 감축 정책인데, 이 정책에서 비싸고 대체 불가능한 약들의 가격을 내리라고 협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말이 협상이지... 안따르면 세금 폭탄을 날리는 그런 정책인데, 이 정책에서 약가를 내릴 약 10개를 선정했습니다. 선정기준은 미국의료보험 Part D 에서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하는 (즉 많이 팔리고 비싼) 약들인데, 그 중에서 1위로 뽑힌게 바로 엘리퀴스입니다. (전체 약 중 제일 많이 팔린약이 아니라 IRA 약가감축 대상중 판매 ..

레켐비(Leqembi) : Lecanemab, 혁신적 치매 치료제일까 단순한 증상억제제 일까

레켐비(Leqembi) : Lecanemab 혁신적 치매 치료제일까 단순한 증상억제제 일까 저번에 예고한 대로 항체 기반 치매 치료제들에대해 분석을 해볼까 합니다. 먼저 레켐비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구요. 레켐비는 치매 치료제로써 현재 임상3상이 마무리중인 약입니다. 그런데 올해 1월 FDA 에서 고속승인을 받아서 상반기 중으로 출시가 예정되어있습니다. 레켐비를 고속승인 하면서 FDA 관계자는 이런말을 했죠. “This treatment option is the latest therapy to target and affect the underlying disease process of Alzheimer’s, instead of only treating the symptoms of the disease.”..

리피토(Lipitor) : Atorvastatin

리피토(Lipitor) : Atorvastatin 다들 화이자 아시죠? 코로나 백신으로 유명한 제약명가 화이자. 화이자는 '전통적인 제약회사' 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약은 주 성분의 스케일에 따라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화합물약(small molecule drug) / 단백질약(항체, 펩타이드 등) / 세포치료제 제일 처음에 화합물약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약 30년 전 부터는 단백질약이 상용화되기 시작했으며 3년 전 부터는 키트루다를 선두로 세포치료제들이 활발하게 개발중이다. 앞에서 말한 "전통적 제약사"라는 뜻은 화합물 약 부터 개발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회사라는 뜻이다. 화이자는 물론 많은 혁신을 통해 단백질약들도 많지만 원래 화합물약을 정말 잘 만드는 회사이다. 그래서 세상에서 ..

트룩시마 (Truxima) : Rituximab-abbs

트룩시마 (Truxima) : Rituximab-abbs 리툭산이라는 약이 있다. 자가면역질환에도, 암에도 효과가 있는 그야말로 대단함 그 자체인 약이다. 리툭산은 2013년에 유럽특허가 만료되었고, 2016년에 미국 특허도 만료되었다. 장사수완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당장 복제약 만들어. 진행시켜" 바로 셀트리온이 이 일을 했다. 최초의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by 셀트리온 리툭산은 2022년까지 약 153조 원어치 매출을 올렸다. 1997년 최초 승인 이후로 약 25년간 153조 원을 벌어들인 약이다. 우리가 알기로는 특허는 10년동안만 보장된다. 그런데, 약을 만드는데 10년이 넘게 걸리는데 고작 10년 동안만 독점권을 행사한다? 엥? 이거 완전 손해아니냐? 그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