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나 생화학 관련 대학원생 또는 연구원 선생님들중에 Thermofisher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바이오 실험에 필요한 왠만한 종류의 시약은 썰모에서 다 찾을 수 있을 정도이다.
Thermo는 특히 전자현미경에서 강세를 보여서 구조생물학에 필요한 cryo-EM의 많은 부분을 독점하고 있고, material science용 현미경도 지원한다.
현미경은 아무나 따라서 만들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내 기준 Thermofisher는 바이오 실험도구계의 신세계백화점이다. 그것도 센텀 신세계
먼저 썰모의 차트부터 보겠다.
큰 하락이 거의없다. 꾸준히 우상향하는 그래프.
증권사들의 분석을 요약하면 수익성이 높고 현금창출력이 우수하고 재무안정성도 높다고 한다.
단, 신한에 따르면 미래성장성이 낮다고 나오는데, 나는 이 말엔 동의 못한다.
내가 Thermofisher를 주목하는 이유가 미래성장성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바이오 실험이든 산업이든 굉장히 실험이 귀찮고 번거로웠다. 그래서 실수하지 않고 꼼꼼해야했다. 물론 지금도 꼼꼼함은 중요하다.
그런데 바이오가 물리, 화학, 컴퓨터 등과 굉장히 융합이 잘 되면서 다양한 실험도구의 개발이 되고 그에 따라 실험이 쉽고 간단해졌다.
결국 바이오의 발전은 더 발전된 도구로 실험을 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고, 이 발전된 도구를 '누가 더 통찰력있게 실험에 사용하는가' 가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Thermofisher는 전통적인 바이오 실험도구 뿐만 아니라 cutting-edge한 장비, 시약을 매년 출시한다. 그리고 Thermo에서 파는 것들은 왠만한 기술이나 지식없이는 배껴쓰기도 어려운 것들이 가득하다.
즉 Thermo가 바이오 학계든 산업계든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Thermo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
썰모는 엄청 비싼편이지만 나는 소수점 주식이라도 사놓을거다.
*이 글은 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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