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2

트룩시마 (Truxima) : Rituximab-abbs

트룩시마 (Truxima) : Rituximab-abbs 리툭산이라는 약이 있다. 자가면역질환에도, 암에도 효과가 있는 그야말로 대단함 그 자체인 약이다. 리툭산은 2013년에 유럽특허가 만료되었고, 2016년에 미국 특허도 만료되었다. 장사수완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당장 복제약 만들어. 진행시켜" 바로 셀트리온이 이 일을 했다. 최초의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by 셀트리온 리툭산은 2022년까지 약 153조 원어치 매출을 올렸다. 1997년 최초 승인 이후로 약 25년간 153조 원을 벌어들인 약이다. 우리가 알기로는 특허는 10년동안만 보장된다. 그런데, 약을 만드는데 10년이 넘게 걸리는데 고작 10년 동안만 독점권을 행사한다? 엥? 이거 완전 손해아니냐? 그래..

셀트리온(CELLTRION)

셀트리온 : Celltrion 셀트리온은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바이오 대장주다. 먼저 차트를 보자. 2021년 경에 38만원을 찍고 반토막난 주가가 보인다. 왜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은 엄청난 주가 하락을 보이고 있을까? 이유를 분석하기 전에 셀트리온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Intro 셀트리온은 오늘 기준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4위 기업이다. 바이오, 제약 섹터에서는 삼바 다음으로 잘나가는 대기업이다. 셀트리온은 삼바와 달리 대기업 자본을 등에 업고 큰 회사가 아니다. 서정진 전 회장이 동료들과 세운 벤처에서 시작했고, 역사는 20년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빠르게 성장하다가, 몇년 전,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상장까지 잘 마무리함으로써 바이오 대기업으로써 입지를 굳혔다. 계열사도 3개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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