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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주 기술분석을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이오형입니다.
저는 생물관련한 학과에서 학위를 하고 있는 학생이면서, 주식투자도 하는 투자자입니다.
학과가 관련과다 보니, 자연스럽게 바이오주를 이용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주식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바이오를 작전주, 테마주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바이오주들이 그런 성향을 띄긴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우리나라의 바이오주들은 왜 그렇게 불안정한걸까요?
바로 우리나라가 바이오산업의 후발주자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중국, 유럽, 일본등과 비교하면 지원도 현격하게 적고, 연구자의 수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바이오를 이용해서 돈을 만들려는 시도가 너무 늦게 시작했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제역사를 보면, 우리가 주도해서 어떤 산업을 일으킨적은 거의 없습니다.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전자제품, 철강 같은것들이 전통적인 강세산업인데, 이들역시 후발주자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성장해 왔습니다.
저는 바이오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굉장히 잠재력있는 바이오 벤쳐들이 생겨나고 있고, 종사하시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미래가 유망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가 바이오 산업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심지어 코로나로 인해 더 바이오 시대가 앞당겨졌습니다.
그런데, 바이오 산업이 미래인 것은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뜬구름 잡는 소리일 수 있습니다.
바이오가 뜨는 산업이면, 그걸 이용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그러기엔 불안정하죠?
인보사사태를 기억하실 지 모르겠지만, 만약 여러분이 기반 지식이 있었다면, 적어도 영어로 출판된 논문이나 임상데이터들을 분석할 수 있었다면, 손실을 안 입었을 수 있죠.
물론 주가라는게 예측대로 딱딱 움직이는 건 아니지만, 알았다면 더 안전한 곳으로 돈을 옮겼을 수도, 아니면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을 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뜨는 바이오 기업들과 전통적인 제약회사들을 분석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분석을 공유해서 여러분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다시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기업을 추천해 줄테니, 그걸 사라는 말이 아닙니다.
바이오주를 분석하려면 찾기도 힘든 자료가 많습니다. 인터넷 기자들이 써놓은 기사, 틀린말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거의 광고성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의 글을 써놓고 기사라며 올려둔 것도 있죠. 바이오에 ㅂ 자도 모르는 사람에 쓴 글은 오류가 있을 수 밖에 업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직접 서치해서 찾아도 의미있는 정보는 논문데이터, 식약처보고서, 특허공보 같은데 있죠. 읽어도 무슨소리인지 이해 안되는 경우가 태반일 겁니다.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읽어보고 여러분이 판단하시면 됩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개미 투자자 분들이 바이오주로 성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면, 그 산업이 더 단단해지고 안정될 것이고, 그 이득은 다시 여러분에게 돌아갈 것입니다.